▲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의희망 |
양향자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은 국민이 갈망하는 경제발전에 집중하는 선거"라며 "미래 경제발전의 핵심인 첨단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한국의희망은 K-첨단산업벨트를 이루는 15개 산업클러스터 지역구에 집중적으로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 대한민국이 미래를 잃게 되지 않을까 두렵고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께 호소드린다"며 "양당은 그저 상대를 거꾸러뜨릴 생각뿐 경제발전을 이끌 첨단산업에 관심이 없다.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담대한 첨단산업 육성 법안이 필요하고 경쟁국보다 더 파격적인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며 "첨단산업 육성과 사수에 관한 철학과 전문성, 열정을 갖춘 분들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의희망과 함께 한국을 첨단산업국가로 도약시킬 ‘K-첨단벨트 군단’을 꾸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원이 아니어도, 출마 뜻이 없어도 좋다"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 다음 세대가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는 분은 지금 한국의희망을 문을 두드리라"고 말했다.
한국의희망이 밝힌 ‘K-첨단벨트 군단’ 지원 자격은 학력·나이·성별·지역 불문이며 △대한민국 첨단산업 성공에 기여 △과학기술이 국정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 △정부의 연구개발(R&D)예산 축소에 분노하는 사람 △현 교육제도로 미래 인재 양성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하는 사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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