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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15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31%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3주차(24∼26일)에 기록됐던 30% 이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4주차(24∼26일)에 33%로 반등한 후 11월 중순까지 연속 상승해왔지만 11월 3주(14∼16일)부터 하락세가 지속됐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9%), ‘경제/민생’(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등이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p 오른 62%로 나타났다. 이는 4월 4주 차 조사 때 63% 이후 최고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5%)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은 긍정 평가가 49%, 부정 평가가 41%였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긍정 67%·부정 30%)에서만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60대(긍정 44%·부정 48%), 18∼29세, 30대, 40대, 50대는 부정 평가가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34%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로 직전 조사보다 3%p 내렸다.
한국갤럽은 "작년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된다"면서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또 ‘이낙연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34%가 ‘좋게 본다’, 46%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긍정 21%·부정 71%지만, 국민의힘 지지자의 54%는 창당을 좋게 평가했다.
아울러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조사에서는 56%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8%는 ‘좋아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