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생이 원하는 미래 스스로 만드는 것이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5 12:45

14일 열린 ‘2023 학생성공 공감토크’에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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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4일 ‘2023 학생성공 공감토크’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이 저마다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나가도록 돕고, 꿈과 끼를 발휘해 획일적인 기준으로 비교하지 않고 그 자체로 존중해야 한다"며 "자기 생각을 가지고 학생이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실현하는 교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1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3 학생성공 공감토크’에 참석, 이같이 언급했다.

인천 중·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2023 학생성공 공감토크’는 결대로 성장한 청년들의 사례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자리로 학생 자기주도성 향상으로 학생 성공을 지원하는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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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 공감 토크’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공감토크는 ‘무엇이든 괜찮아, 꿈을 꾸며 그 길을 가는 것이 진짜 성공이야’라는 주제로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가 사회를, 도성훈 교육감과 에꼴42 이동빈 학생, 가방디자이너 최국환, 재생농업 농부 김한결, 청년정치기획가 함은세, 고려대학교 이태준 학생의 토크와 강연이 이어졌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진학, 취업 등은 모두 과정일 뿐, 그 자체로 성공이 될 수 없다"며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 곧 성공"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은 흔들리며 피어나는 꽃이고, 흔들린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다만 흔들림의 과정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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