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취임 1주년 맞이 평택항서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5 15:03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평택항 일대 1km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
평택항 수소복합기지 구축, 경기RE100 달성 통한 ESG경영 체계 ‘구축’

김석구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15일 평택항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은 15일 평택항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 사장과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공동으로 평택항 1km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김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 ESG, 기후위기 대응, 안전 등 사회적 책임,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김 사장은 취임 1주년 가장 큰 성과로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통한 항로 다변화, 탄소중립항만 육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조직의 고도화와 체계화 주력’을 꼽았다.

또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수요자인 제조·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1구역 준공과 2구역 착공 시행, 그간 부진했던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의 승인 신청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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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환경정화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또한 고객 중심 항만 마케팅을 통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동남아 항로를 신규 개설, 평택항 최초 중국 태창, 난통 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를 꾀했다.

아울러 지속가능 성장 동력 확보에서는 해양레저 일상이 되는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한 제부마리나 운영 정착 및 해양레저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해양레저 활성화, 지난해 7월 개관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해양안전특성화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외에도 민선8기‘경기RE100’기후위기 정책 실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취득, 평택항 수소복합기지 조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으로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섰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기관장의 장기 부재에 따라 부진했던 사업 추진 가속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향후 2년은 혁신을 통한 변화된 공사와 기회의 평택항을 위해 남은 임기를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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