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참석해 강조
도-경과원, 30여개국 130여 팀 축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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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에 참석해 "경기도민 모두가, 특히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원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꿈 중에 하나"라며 "(크리에이터)여러분들이 원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찾아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 계셔서 기쁘다. 하시는 일에 경기도가 작은 힘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6일과 오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명 유튜버 등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초청해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도는 2017년부터 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진행했는데 이번 페스타는 이를 확장한 행사로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총 30여 개국,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 지사는 모로코 출신으로 한류를 홍보하는 구독자 130만 유튜버 김미소(Kim Miso)와 과학지식정보 전문 채널인 구독자 20만 유튜버 지식인미나니와 함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인터뷰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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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수원 컨벤션센터 1층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팀 및 도민 관람객등 30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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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크리에이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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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숏폼 제작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구독자 603만 국제커플 유튜버 진우와 해티, 구독자 44만 유튜버 레바논 리나 핫산 등을 만나 챗-GPT로 제작한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한국 생활 에피소드 모음집을 증정받기도 했다.
한편 도는 유튜브 시장 성장에 따라 2017년부터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사업을 추진했다.
아카데미, 제작지원 등 육성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18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했으며 도가 양성한 유명 크리에이터로는 잔나코리아(214만), 조안나(178만) 등이 있다.
경기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입문, 단기, 실전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성장기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제작비와 함께 컨설팅, 세미나, 협업 지원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작지원’ 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지역에 공익적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