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캐나다 파견 공중진화대 초청 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8 16:50

대형산불 대응능력 강화 및 발전 방향 토론

공중진화대

▲공중진화대가 산불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링항공본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산림항공본부는 올해 캐나다 산불 진화 파견을 나갔던 공중진화대 104명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전남 담양에서 가진 토론회는 공중진화대 전문 분양인 대형산불 대응능력 강화 및 발전 방향을 토의하 했다.

토론회에는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구성된 산불진화 전문조직으로, 산불, 산악인명사고 등으로부터 국민과 산림을 보호하는 산림재난 대응 최정예 인력이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한 달간 캐나다에 파견돼 산불을 진화함으로써 한·캐 수교 60주년,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레펠로 산불현장에 투입하는 공중진화대

▲헬기에서 레펠로 산불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공중진화대 사진=산림항공본부

라상훈 공중진화대장의 2023년 주요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안전관리 교육훈련 강화(노두환 주무관), 하향식 산불진화시스템(신훈범 주무관), 산불 하나로 앱개발(홍의래 주무관) 순으로 발표·토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문현철 한국산불학회장의 특강도 진행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토론회가 재개돼 공중진화대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공중진화대가 국내에서 쌓아온 27년간의 산불진화 노하우와 캐나다 해외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진화대 발전방안 토론회

▲산림항공본부는 18일 담양에서 캐나다 파견 공중진화대 104명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항공본부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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