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시범지구(3개 분야 9개 유형)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향후 고도화된 모델을 여타 시군으로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연천군은 재해대응 분야 수분스트레스관리모델(콩) 시범지구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노지 콩에서 정보수집, 진단-처방, 농작업 자동화를 목표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논 범용화를 위한 지하수위 제어시스템 도입, 밭작물 정밀 파종 및 시비기술 시범 등을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정보수집 기술,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적용과 자율주행-무인기(드론)-농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농작업 자동화 기술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9일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연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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