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전국 아침 여전히 ‘영하 추위’…서울 등 눈·비 소식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9 06:15
‘추위를 부르는 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든 채 길을 걷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화요일인 19일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오후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눈이 중부지방 전체와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이날 새벽까지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서울·경기 북부에는 1∼3㎝ 눈, 1㎜ 내외 비가 내리겠다.

20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 남서부·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 1∼5㎝, 서해 5도·제주도·세종·충남 북부 내륙 2∼7㎝, 강원 내륙과 산지 1∼3㎝, 충남 서해안 5∼10㎝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서부·서해 5도·충청권 5㎜ 안팎이다.

경기 남동부·강원도는 1㎜ 내외, 제주도에는 5∼10㎜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7.8도, 인천 -7.3도, 수원 -7.2도, 춘천 -8.5도, 강릉 -3.1도, 청주 -5.9도, 대전 -5.5도, 전주 -3.1도, 광주 -0.6도, 제주 3.6도, 대구 -1.5도, 부산 -1.1도, 울산 -1.7도, 창원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20일까지 중부지방은 -10도,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춥겠으니 건강 관리,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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