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투자 최적지 강원특별자치도 홍보
투자협약식, 투자지원제도 안내,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 정보 제공
강원자치도, 원주-비알팜, 춘천-에이엔티파마, 강릉-미코세라믹스와 투자협약 체결
▲육동한 춘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진태 도지사,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 김석순 ㈜비알팜 대표이사, 정도영 ㈜에이앤티파마 대표이사(왼쪽부터)가 18일 서울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
이번 설명회에는 김진태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 김석순 ㈜비알팜 대표이사, 정도영 ㈜에이앤티파마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식, 강원특별자치도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소개, 우수기업 사례 발표, 1:1 맞춤형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 전문기업인 ㈜미코세라믹스, 의료기 및 화장품 생산기업인 ㈜비알팜, 보톡스 제조기업인 ㈜에이엔티파마와 1137억 원 투자, 130명 신규 고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시는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인 (주)비알팜과 기업도시 내 신규 확보 부지에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건축 및 설비 등 총 288억원을 투자하고 50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2025년 4월까지 공장 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비알팜은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에 본사를 두고 송어 정소에서 추출한 원료의약품을 가지고 4등급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생산하는 등 전문치료 의약품과 에스테틱 화장품 을 생산하는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으로 2014년 인천에서 원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생산 라인 확충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주)미코세라믹스는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3공장 부지 옆에 655억원을 투자해 제4공장을 신설하고 50명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 경기도 하남에서 춘천 남춘천산업단지로 이전하는 ㈜에이앤티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중국 수출용 보톡스 대량생산을 위해 194억원을 투자해 본사이전 및 공장을 신설, 30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15개 기업 2861억원을 유치하면서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15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방사선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메디와 봉합사와 필러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현대메디텍이 도에서 뿌리내린 우수기업으로 사례 발표가 있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최적의 투자환경과 맞춤형 투자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등 투자 최적지로써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도는 이번 설명회가 기업의 지방투자 유치를 촉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진우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성공 투자 가능성을 확인하시길 바라며, 도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투자인센티브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소재 기업이 원주를 기반으로 해서 점차 내실 있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투자가 기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중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