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추모공원 3일장 위해 화장장 운영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9 23:50

12월 사망자수 급증에 따른 화장장 운영 변경
일반 화장, 매일 2기 추가 지정
화장 전날 오전 10시부터 화장 예약 가능

추모공원

▲원주추모공원 전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부터 3일장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원주추모공원 화장장 운영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개장유골 화장이 감소했음에도 동절기 사망자수가 급증해 지역 일반 화장 이용객들의 4일장 이상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장 화장 회차 조정 등 3일장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장 운영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12월 일반 화장 이용객들의 4일장 이상 비율이 일평균 2회로 나타남에 따라 3일장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 화로 운영을 1회차 5기, 2회차 5기, 3회차 1기에서 1회차 5기, 2회차 5기, 3회차 3기로 매일 2기를 추가 지정해 일반 화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외 일반,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전면 개방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화장 전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방해 예약하도록 한다. 가동률을 유지하고 수익성 증대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조남현 이사장은 "동절기 지역 내 사망자수가 급증해 화장 능력 초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화장 수요 해소 방안을 화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게 됐다"며 "이번 운영 변경에 따른 일반 화장 3일차 화장률 유지로 원주추모공원을 이용하는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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