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대비 4조2000억원 감액…내일 오전 10시 본회의서 처리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를 마친 뒤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안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여야는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조2000억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할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억원도 반영하기로 했다.
y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