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지사 ‘별내선 공사현장’ 점검…내년 6월개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1 03:00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20일 별내선 건설 공사현장 점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운데) 20일 별내선 건설 공사현장 점검.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0일 별내선(암사~별내)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내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별내역에서 고붕로 철도건설과장과 6공구 건설사업관리단장에게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별내역에서 시험운행열차를 타고 다산역-동구릉역-구리역-장자호수공원역까지 별내선 경기도 구간을 점검했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암사역사공원역을 지나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을 경유해 남양주 다산역-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8km 노선이다. 총 1조 3806억원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중 서울시가 1-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현재 9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시설물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및 종합보고를 마치고 6월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별내선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동북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구리와 남양주 시민을 포함해 경기동북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공사 추진으로 내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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