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모아 복지기관 20곳에 자동차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1 09:33
21일 현대위아 직원들이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 앞에서 지역 사

▲21일 현대위아 직원들이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 앞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20곳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위아의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현대위아 드림카’ 전달식을 열고 ‘창원장애인지역사회전환센터’ 등 지역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 전달식에서 승합차 9대와 승용차 7대, 휠체어 탑승 승합차 2대, 냉동탑차 2대 등 총 20대의 자동차를 창원시와 경기도 의왕·평택·안산시, 충청남도 서산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2013년부터 드림카를 선물해 온 현대위아는 이날까지 총 170대의 자동차를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모은 약 5억원에 회사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금을 더해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씩을 모아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나눔으로 자동차를 선물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드림카 외에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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