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최우수 ‘겹경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1 13:14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고, 부천시립오정도서관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공공도서관 270곳을 대상으로 시설-장서-직원 수 등을 고려해 5개 그룹별로 나눠 이뤄졌다.

경기도는 도서관 경영을 비롯해 △공간혁신 △인적자원 △서비스 등 7개 영역 1차 정량평가와 △지역사회 연계-협력 △확산 가능성 등 독서문화 진흥 우수사례 등 2차 정성평가를 합한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개별 도서관과 우수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시는 학교-대학-복지관 등 관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서복지기관과 강화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대차 책배달 서비스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마라톤, 일인인저 책쓰기 △부천시 책문화센터 운영 △디지털리터러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부천시는 생활 속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미래 지향 디지털 기반 시민역량 강화에 힘써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그룹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정도서관은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만화특화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보건소-복지관 등이 함께 위치해 있어 입주기관과 우수한 협업사업 전개로 독서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를 품은 촘촘한 생애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역량 향상을 위한 부천시 도서관 노력과 부천시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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