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수주·수출 20조원 돌파…"환경부·산업계 협업 성과"

김종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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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녹색산업 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환경부는 21일 올해 들어 이날까지 달성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약 20조4966억원의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월 19일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

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 △솔로몬 수력발전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등 15개 사업에서 15조7725억원의 효과를 창출했다.

또 구매계약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녹색제품 수출은 기후대응, 청정대기, 스마트 물, 자원순환, 녹색 융합복합, 기타 등 6개 분야 516개 기업에서 4조72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달 수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까지 합치면 올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총규모는 21조566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녹색산업 수주·수출 목표액을 ‘올해 20조원, 이번 정부 임기 내 100조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일대일 전략회의를 지속 운영해 현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수주지원단 파견할 예정이다.

또 녹색산업 수출 펀드 신규 조성을 통한 재정지원 확대, 탄소배출권 협약체결 확대,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녹색산업 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녹색산업 해외진출 성과 보고 및 2024년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주요기업 성과 및 사례를 공유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내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 과감히 도전하고 전 세계(글로벌) 녹색 전환 주도권(이니셔티브)을 견인해 나갈 뿐만 아니라, 각국의 환경 난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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