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내년 예산 확정...재정위기 혁신의 기회로 만들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2 10:28

시의회, 내년 3조 741억원 규모 예산안 의결
세출 구조조정 통해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

[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올해 예산 3조 720억원 보다 21억원 증가한 3조 741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확정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 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원 △시민안전보험 16억원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원 △숙지공원 조성 26억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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