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능형 챗봇 서비스 ‘광명톡(Talk)’ 26일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4 00:05
지능형 챗봇 서비스 ‘광명톡(Talk)’

▲지능형 챗봇 서비스 ‘광명톡(Talk)’.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6일 오전 11시부터 지능형 챗봇인 ‘광명톡(Talk)’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시민에게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챗봇과 대화 형식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광명톡은 광명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서비스된다. 누리집에서 챗봇 아이콘을 눌러 실행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선 ‘광명시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챗봇을 실행할 수 있다.

대화창에서 건강-보건, 복지, 세금, 교통, 관광-편의, 환경-공원, 안전, 민원 등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거나 궁금한 내용에 대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바로 메시지가 회신된다.

특히 광명톡에는 광명형 특화된 정보 서비스가 추가됐다. 우선 현재 사용 위치에서 가까운 공공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적용됐다. 또한 교통정보 CCTV나 심장제세동기 위치 정보를 담은 지도 서비스인 ‘스마트시티 맵’ 정보도 포함됐다. 아울러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 챗봇에는 다양한 시정을 볼 수 있는 정책 홍보 알림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언제 어디서나 원스톱으로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광명톡 도입으로 시민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시대 흐름에 맞춰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톡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2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명톡 챗봇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