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3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4 18:44
포천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포천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재난대응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업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포천시는 11월1일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에서 테러상황을 가정한 화학사고 및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연계한 복합재난상황을 설정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5군단 15화생방대대,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응인력 200여명과 50여대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

올해는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별도로 진행했던 전년도와 달리 포천시 및 유관기관의 통합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포천시는 전년도 안전한국훈련 당시 미흡했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훈련 간 연계 신속성을 높이고 참여 기관들의 실전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김삼호 시민안전과장은 24일 "이번 평가 결과는 훈련에 적극 참여한 포천시,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안전도시 포천 실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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