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FE·FE+'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5 09:57

최대 1TB SD카드 슬롯…구매시 반납하는 중고 태플릿 가격에 일정 금액 추가 보상

갤럭시 탭

▲‘갤럭시 탭 S9 FE’ 라벤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삼성전자가 1020세대를 위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내년 1월3일 국내 출시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민트·라벤더·그레이 3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실버 색상도 만나볼 수 있다.

S9 FE는 277mm(10.9형), S9 FE+는 315mm(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8000mAh·1만90mAh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도 추가할 수 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 노트’ 뿐 아니라 △굿노트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 △루마퓨전 △아크 사이트 등 S펜을 활용 가능한 창작 앱도 기본 탑재됐다.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S펜도 IP68 등급을 지원한다.

S9 FE는 Wi-Fi 모델이 62만9200원(6GB RAM+128GB 스토리지), 73만8100원(8GB+256GB)이다. 5G 모델은 78만8700원(6GB+128GB), 89만7600원(8GB+256GB)이다.

S9 FE+의 경우 는 Wi-Fi 모델이 79만9700원(8GB +128GB), 93만9400원(12GB+256GB)이다. 5G 모델은 95만9200원(8GB+128GB), 109만8900원(12GB+256GB)이다.

갤럭시 탭 FE 라인업 최초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제품의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 보상해준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3일~3월31일까지 ‘2024 갤럭시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블릿의 생산성·휴대성을 높이는 정품 액세서리 ‘키보드 북커버’와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모나미·라미·스테들러 등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S펜도 최대 75% 할인된다. 한컴독스 1년 이용권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및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학업·업무·취미·여가 등의 분야에서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제품"이라며 "2024 갤럭시 아카데미와 트레이드 인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탭 S9 FE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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