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대한민국 대표 해돋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대한민국 대표 해돋이 명소’롤 급수상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
25일 정선군에 따르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이용객을 위해 11월부터 사전예약제로 해맞이 연장운행 이벤트를 하고 있다. 오직 가리왕산 정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해맞이의 감동이 ‘해돋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 가을 산 전체가 붉은 단풍으로 물든 가리왕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단풍맛집’ 입소문을 타고 하루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했다.
▲눈 내린 가리왕산 케이블카 단풍나무에 얼음꽃이 폈다. 사진=정선군 |
가리왕산 케이블카 해맞이 연장운행은 매주 토요일 일출 시간에 맞춰 20인 이상 학교, 기관 등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해맞이 케이블카 관람 종료 후 시설 점검 및 운행 준비 등 안전조치에 따라 정상 운영하는 10시까지 운행이 일시 중지된다. 단, 연말연시 관광객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그리고 내년 1월 2일, 4일부터 7일까지 해맞이 특별 운행을 추가로 실시한다.
유영수 정선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1381m 가리왕산 정상까지 20여분 간 자연이 주는 매력이 탑승만으로도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정상 생태탐방 데크와 전망대에서는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붉은 태양은 물론 병풍처럼 펼쳐진 산세와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며 "가리왕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며 한 해 동안 아쉬웠던 일들을 털어버리고 새해의 소망을 담아 힘찬 한 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