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용 단말' 갤럭시 점프 시리즈, 판매량 150만대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5 12:46

삼성전자와 공동 기획…갤럭시 점프3, 프리미엄급 칩셋 탑재·이전 모델 사용 고객 비중 30%

갤럭시 점프

▲모델이 ‘갤럭시 점프3’를 소개하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기획한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기록했다.

25일 KT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점프3’는 프리미엄급 고성능 칩셋을 탑재하는 등 영상 감상과 게임에 최적화됐다. 스마트폰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기존 점프 시리즈 사용 고객이 30% 수준인 것도 특징이다. KT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점프는 2021년 출시된 국내 최초 30만원대 5G 단말로 누적 판매량은 50만대 규모다. 고화질 쿼드카메라로 무장한 ‘갤럭시 점프2’는 100만대가 판매됐다.

KT는 갤럭시 점프2에 △원격 제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간편 유튜브 위젯을 비롯한 전용 서비스를 담아 ‘맘편안폰2’로도 출시했다. 시니어 고객들의 스마트폰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단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점프 시리즈를 처음 기획했는데, 150만명의 고객이 사랑해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단말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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