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중교통 준공영제로 '노선조정' 권한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6 11:07
준공영제 및 노선개편 착수보고회 개최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준공영제 및 노선 개편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22일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준공영제 및 노선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과 시의원,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편의 증진 위원회, 운수업체 관계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수행 용역기관 21세기산업연구소의 보고로 진행했다.

시는 준공영제를 통해 합리적 재정지원으로 대중교통 운영 안정과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이윤의 차등 지급으로 운수업체 운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선조정에 대한 권한을 시가 확보하고 탑승수요가 높은 노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굴곡도와 중복도를 해소해 합리적 경로, 촘촘한 배차간격 등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노선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과업은 원주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운수업계 노사 관계자와 원주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 중심의, 시민이 행복한 노선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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