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26일 기자간담회 주재. 사진제공=포천시 |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으며, 기자간담회는 부지 반환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와 국방부는 2022년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해 2022년 11월 상생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2월18일 국방부와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제4차 상생협의회를 열어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민에게 반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6군단 부지는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89만7982㎡(약 27만2115평) 가량 면적으로, 포펀시는 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받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단지를 유치함과 동시에 공용주택 용지, 공원 등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부지 반환을 위해 함께해준 포천시의회, 국방부 관계자들과 오랜 시간 응원해준 포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군단은 그동안 우리 주요 포천경제권인 포천동과 소흘읍 사이에 위치해 균형발전을 어렵게 했다"며 "이제 우리 포천시에서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면 6군단 부지반환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6군단 부지 반환을 기회로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아 포천을 국방첨단 드론산업 도시이자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직주근접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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