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재능대학교가 24년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능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수능전형, 내신전형)과 특별전형(실기전형 등)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세계적 기업 ‘인텔’이 인증한 인텔 AI교육과정을 국내 대학에 처음 접목한 김명호 재능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국내 AI융합 교육과정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텔과의 협업으로 재능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규 교과과정에 인텔 AI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재학생 14명이 인텔로부터 교육수료 인증서를 받았으며 학생 대부분이 미국 실리콘밸리 중견기업인 ‘Headstart Silicon Valley’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인천재능대 1학년 이동준 학생의 경우 입학 첫 학기에 교육을 수료하고 바로 실리콘밸리 인턴십을 시작했다. 인턴십 기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작한 애플리케이션(프로토타입)이 입소문을 타면서 투자 제안까지 받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체 인턴십 수료생 중 가장 많은 수료생을 배출한 대학은 일반대학을 포함해 인천재능대학(10명 수료)이 1위다. 학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해 수학, 알고리즘, 코딩을 우선시하기보다 사회에 이미 알려진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수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재능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메타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2년제 3·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HTML·CSS·JavaScript, Java, Python 등 기본 코딩기술부터 BigData, AI, IoT, Cloud, ChatGPT 등 최신 웹·앱 개발 기술에 이르기까지 핵심 소프트웨어개발교육을 제공한다.
졸업 후 진로는 인공지능응용소프트웨어개발, 웹소프트웨어개발, 모바일소프트웨어개발, 클라우드개발·관리 분야이며 취업처는 기업체 전산부서,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인공지능서비스개발업체, 클라우드개발·운영업체 등이다.
재학생들은 전공트랙에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전공직무별 전공트랙 SW엔지니어(개발자), 인공지능응용(개발자), 엔터프라이즈(관리자) 또는 전공트랙 교과목을 학생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학과에서는 AI 특화 송도캠퍼스에서 최첨단 신규 실습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토론실습실, 코딩실습실 등 AI 특화 송도캠퍼스에 구축된 최첨단 실습실(기자재 포함)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재능대는 AI계열, 호스피탈리티경영계열, 웰니스계열, 예술디자인계열, 미래창업학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선도할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AI계열에서는 게임개발학과, 디지털바이오테크과, 드론영상과 등을 운영한다. 또한 시각디자인과, 실용음악과, 유아교육과, 스포츠재활과, 호텔외식조리과 등에서도 산업현장에 진출할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재능대는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산·관·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재능대 관계자는 "본교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진행 중이다. 저렴한 학비와 풍성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숙사 장학금이 1년 100% 전액지원(인천·부천 제외, 강화·옹진군 가능)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재능대는 모그룹인 재능교육 그룹의 든든한 지원으로, 해마다 트렌디한 학과 구조 개편, 급변하는 산업 채용시장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전공심화과정(4년과정)으로 학사학위 취득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