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가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소룩스는 전일 대비 925원(29.94%) 오른 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룩스 주가의 급등 이유는 역대급 무상증자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보통주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권리락일은 이달 26일, 신주배정 기준일은 전날이었다. 이에 소룩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26일이다.
무상증자는 시총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려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가 내려간다. 따라서 주가가 저렴해보이는 효과가 일어나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날 소룩스 상한가도 이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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