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장관급 5명 임명…최상목·송미령·강도형·오영주 장관, 김홍일 위원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9 09:32

윤석열 정부서 국회 인사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강행 장관급 24명으로 늘어

인사 발표 입장하는 장관 후보자들

▲(왼쪽부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강정애 국가보훈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최상목 기획재정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 발표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장관급 5명을 인사들을 이날 자로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임명된 장관급 5명 중 최상목 경제 부총리를 제외한 4명은 국회 인사청문회 실시 후 결과 보고서 채택 없는 상태에서 임명 강행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들어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 강행된 장관급은 24명으로 늘었다.

최상목 부총리의 경우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전격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최 부총리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 19일 실시된 뒤 9일째인 전날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것이다. 국회 기재위는 당초 지난 22일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회의 일정을 잡았다가 정부의 주식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전체회의 일정이 취소돼 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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