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공정한 나라, 경남 ESG 실천본부 본격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9 15:51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ESG 가치 실현에 힘 모을 것"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정한 나라’ 구현과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ESG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될 창원지역 시민단체 ‘(사)공정한 나라 경남ESG실천본부’가 창립 총회를 갖고 지난 28일 오후 5시 창원 힐스카이 컨벤션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사) 공정한 나라 경남 ESG 실천본부 본격 출범

▲(사) 공정한 나라 경남 ESG 실천본부가 본격 출범 했다.(제공-(사) 공정한 나라)

이번 행사에는 임원 100여 명과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구) 등 축하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와 구자도(주식회사 신창기계 대표이사)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공정한나라 경남ESG실천본부는 지난 1일, 창원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구자도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100여 명의 임원진을 모집해 창립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공정한나라 경남ESG실천본부는 국가의 중요 기간산업과 첨단기업들이 활동하는 창원을 중심으로 친환경에 기반한 기업의 환경보호,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등을 홍보하며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시민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ESG는 환경(E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2006년 UN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데 중요한 3가지 핵심 지표로 구체화하면서 기업경영의 잣대가 됐다.

특히 ESG경영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탄소 배출 감소 노력, 재활용 프로그램 도입, 생태계 보전활동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환경관리가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날 구자도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창원을 중심으로 ESG실천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공정한나라 조성정 상임공동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ESG실천본부를 전국 조직으로 확대해 지역간 활발한 민간교류 활동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ESG경영의 모범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에서 시작하는 경남ESG실천본부가 그 중심에 설 것"을 당부하며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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