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1960년대 디자인 재해석한 가구 컬렉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4 10:21

과거 인기 가구 현대적 해석한 '뉘틸베르카드' 세 번째 컬렉션 출시

이케아 신제품

▲이케아의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세 번째 시리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케아의 과거 제품을 재해석한 뉘틸베르카드(Nytillverkad) 컬렉션의 세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

4일 이케아에 따르면, 뉘틸베르카드는 개성 있는 빈티지 가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과거 인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중 세 번째 시리즈는 청소년 문화, 팝 음악, 저항 운동 등으로 변화의 기운이 감돌던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페인트 마감 파티클보드, 플라스틱 등 신소재를 사용해 과감한 모양과 밝은 분위기의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을 만들었던 당시 이케아의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이케아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 카린 모브링(Karin Mobring)과 이케아의 로고타입 개발에 참여한 일리스 룬드그렌(Gillis Lundgren), 스웨덴의 저명한 디자이너 스벤 프리스테드트(Sven Fristedt) 등 이케아의 발전에 기여한 디자이너들의 유명 디자인이 재탄생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모브링의 대표적인 제품 크로미(CROMI)를 산뜻한 화이트 및 라이트 옐로 상판과 크롬 도금 프레임을 적용해 재해석한 바그보다(BAGGBODA) 보조테이블 △룬드그렌이 로우라이더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밀라(MILA)를 지속가능한 소재와 기울어짐이 보강된 구조로 새롭게 디자인한 뒤블링에(DYVLINGE) 회전암체어 △튼튼한 도자기 소재에 무광택 색상 마감으로 세련미와 섬세함을 강조한 요한손의 스콕스툰드라(SKOGSTUNDRA) 꽃병 등이 마련됐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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