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아동 대상, 돌봄 및 교육 서비스 제공...2025년 완료
지역 제한 없는 전국 경쟁입찰로 공정·투명하게 사업자 선정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사진제공=성남시 |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연말, 지역 제한 없는 전국 경쟁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정보기술 컨소시엄’과 상호 기술 협상을 완료한 데 이어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101억원을 포함해 총 126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삶의 질 향상,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이다.
앞서 시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인 ‘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민선 8기 성남시정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투명의 원칙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계약 예규 절차에 따라 외부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평가 당일 입찰 참가 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공고 시에는 사전규격 공개 및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의견수렴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특정 독소규격 요소를 발견하고 절차의 공정성과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내용을 수정해 재공고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복지회관·아동돌봄센터·도서관·보건소 등 주민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거친 후 △화상시스템 활용 어르신 여가·복지 서비스 △스마트기기 활용 치매 예방 인지훈련 서비스 △자율주행 기반 방역관리 서비스 △로봇 활용 아동 교육 서비스 △스마트빌리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생활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ICT 기술 기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