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자원순환 실천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8 11:13

E-순환거버넌스 선정 10개 우수기관에 선정
전자제품 25톤 재활용, 온실가스 90톤 감축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본부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은 국내 유일의 환경부 인가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운영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서 우수실천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이카의 수상은 E-순환거버넌스가 지난해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181곳 가운데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10개 우수 파트너를 선정해 포상한 내용의 하나이다.

코이카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난 전기·전자제품 약 25.6톤을 지난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했다. 전달된 폐 전기·전자제품은 친환경 처리공정을 거쳐 철·알루미늄·구리 등 순환자원으로 재탄생했다.

순환자원 재활용으로 온실가스 약 90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637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고 코이카는 설명했다.

조행란 코이카 경영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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