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클래식 음악 특화 앱 ‘애플 뮤직 클래식’ 국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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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클래식 검색 화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애플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한 별도 앱 ‘애플 뮤직 클래식’을 한국시장 맞춤형 버전으로 오는 24일 출시된다고 10일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이 앱은 5백만개 이상의 곡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검색 및 브라우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전문 음악학자들이 지난 약 7년 동안 5000만개의 데이터포인트를 구현하기 위한 기초 메타데이터를 연구했다. 12만여 곡, 40만여 악장 및 2만 명 이상의 작곡가들의 곡을 최고 음질로 감상할 수있으며 수천 개의 앨범을 공간 음향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6백개 이상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식의 파트너로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뉴욕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등이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식 출시와 함께, 한국 내 아티스트와의 컨텐츠 협업과 파트너 기관들을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애플 뮤직 및 애플 뮤직 클래식은 향후 5년 간 빈 필하모닉의 정규 연주회 신규 음원을 독점제공할 계획이다.

애플 뮤직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오는 24일부터 애플 뮤직 클래식을 이용할 수 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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