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작년 장외파생담보 보관액 33.3조원…전년比 63.9%↑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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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국내외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자사가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액이 지난해 말 기준 33조25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20조2868억원) 대비 63.9% 늘어난 금액이다.

장외파생상품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거래 등이 있다.

담보거래 유형별로 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담보 보관금액은 15조7986억원,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6조90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각각 91.6%, 144.7% 증가한 수치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20조8342억원, 상장주식은 11조9166억원을 차지했다. 그 외 현금은 5061억원을 을 기록했다.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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