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美 다우존스 뉴스 원문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5 10:16

다우존스·월스트리트 저널·마켓워치·바론스 등 4개사 뉴스 제공
해외주식 고객 관심 부응 및 해외주식 커버리지 확대 기대

KB증권 사옥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다우존스사와 계약해 다우존스 뉴스 원문을 KB증권 MTS를 통해 제공한다. KB증권 사옥.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다우존스사와 독점 계약해 다우존스 뉴스 원문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다우존스사가 발행하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월스트리트 저널’, ‘마켓워치’, ‘바론스’ 등 4개 언론사의 미국·중국·홍콩 관련 원문 뉴스를 한글로 실시간 번역해 제공한다. 이는 KB증권 MTS ‘KB 마블(M-able)’과 ‘마블미니(M-able min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제공 언론사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우 적시성 위주의 뉴스 속보를 제공하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제, 산업, 기업의 사설 및 오피니언 기사에 강점이 있다. 마켓워치는 기업공개(IPO) 기업 정보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사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론스는 재정, 경제 등 통계자료 위주의 기사를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뉴스 매체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고객들의 미국, 중국 및 홍콩 증시 종목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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