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협력사 설명절 자금 3천억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6 17:31

중소거래처 1만2천곳 결제대금 3022억 해소

현대백화점그룹 CI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2000여 중소 협력사의 설명절 자금 해소를 위해 결제대금 302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월 6일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 결제대금 조기지급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영향으로 자금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 중인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서예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