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콘텐츠 ‘요정식탁’에 출연했다.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
16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으로 ‘요정식탁’ 영상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후배 조인성과의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해명했다. 정재형이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조인성과 연인관계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자 고현정은 "오빠가 얘길 꺼내주셨으니까 말하겠다. 내가 인성이와 컴백작을 같이 했다. 그러고 나서부터 정말 엄청난 소문들이 이어서 계속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다. 그때 우리 옆에 송중기, 이민호도 있었는데 우리만 찍힌 거다"라며 "인성이는 25세에 날 만났다. 되게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나랑은 아니다. 걔도 눈이 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고현정은 "제가 이런 말을 여기서 처음 해본다. 어디서도 제 변명이나 그런 말을 잘 안 하니까"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며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건강검진도 못할 몸 상태였음을 고백했다. 검진 후 치료한 후 길을 가다가 쓰러져 행인에게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많이 바뀌었다"며 건강이 인생의 또 한 번의 큰 터닝포인트가 됐음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