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체육대회 D-day 100일 카운트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05:12
파주시 경기도체육대회 ‘D-day 100일 카운트다운 보드 제막식

▲파주시 16일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디데이(D-day) 100일 카운트다운 보드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400만 경기도민 화합과 축제장인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파주시는 16일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디데이(D-day) 100일을 맞아 시청 민원실 앞에서 ‘디데이(D-day) 100일 카운트다운 보드 제막식’을 열고 사전 분위기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제막식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윤찬덕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제막식과 함께 대형 보드판에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보드판은 시민이 메시지를 작성하면서 대회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추후 운정행복센터 등에도 순회하며 비치해 놓을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된 아쉬움을 겪었으며 재도전 끝에 대회 재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지난 대회들과는 차별화된 대회 준비와 운영으로 기존 군사-안보도시 이미지를 벗고 ‘50만을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젊은 대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평화 상징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개최해 스포츠 축제를 넘어선 평화 대제전으로 행사 규모 및 의미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방감 있는 행사장을 활용한 대규모 성화 쇼가 펼쳐지며,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성화 봉송으로 파주 곳곳의 보물 같은 명소를 소개하고,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권위 있는 예술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단을 섭외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명품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생활밀착형 홍보, 선수단 맞춤형 의료편의 제공, 알이100(RE100) 친환경 대회 운영 등 파주형 특별한 아이디어를 대회 운영 전반에 촘촘히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 경기도체육대회 ‘D-day 100일 카운트다운 보드 제막식

▲파주시 16일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디데이(D-day) 100일 카운트다운 보드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1만6000여명 선수단과 관계자 등 외부 손님맞이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안전계획-자원봉사-경기장점검, 주차-교통 대책 및 의료지원 등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대회 개최 전까지 심혈을 기울여 이상 없이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는 파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광역단위 종합체전인 만큼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으로 50만 젊은 대도시 파주 특색을 잘 살려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라는 표어로 4월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란 표어로 5월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선수들 경기가 펼쳐진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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