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에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10:57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7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 원을 지원해 지역특화비자 사업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사업체 인력난 해결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정적 정착에 집중하고, 다문화 중심의 외국인 정책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동포 등 외국인이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자회 외국인공동체과장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아직 사업 초기단계여서 기존이민자 체류기간 연장 업무만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도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챙겨 나가겠다"면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수요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내국인과의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분야에 전문기업 ㈜)이프커넥트 송승엽 대표는 "외국인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또 한 부분이 생활에 대한 편의가 제공 돼야 한다"며, "그 중 중요한 의료에 대한 부분이다. 외국인들은 각자에 비자에 따라 적용되는 의료보험 ,개인보험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에 맞춰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을 한국사람이 소통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프커넥트는 오랜 기간 결혼 이주 여성들의 교육을 통해 보험 혜택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토탈플래너들로 이들을 교육시켜 양육해 왔고 그들을 통해 외국인들이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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