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갖고 출마 ‘공식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8 18:19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안동·예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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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선동정치와 방탄정치를 종식하고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역과 관련해서는 김 예비후보는 " 안동과 예천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데도 그동안 인물부재로 인해 지역의 발전이 정체됐다"고 진단하고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 고위공직자 출신으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동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 서울시의 예산 47조를 직접 편성하고 주요 사업들을 성공시킨 차별화된 경제정책전문가"로 자평하며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날 김 예비후보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차분하게 자신의 개괄적인 지역의 문제점과 비전을 제시해 경제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료에서 김 예비후보는 안동, 예천은 심각한 고령화와 취약한 산업기반,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도청 중심도시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제대로 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의승 예비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우선이라 밝히고, 또 관광산업 증대와 기업 유치 등으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2029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도시의 역할을 찾아 지역 성장을 반드시 견인 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김의승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초·중·고를 고려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행정고시 36회로 입직해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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