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美 애리조나 주지사 면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9 15:04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애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주지사를 만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부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주지사를 만나 한-애리조나 간 무역?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투자한 첨단 산업 분야의 한국 기업이 전문 인력 확보와 한국산 핵심 원자재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정부가 일관성 있는 경제?탄소 중립 정책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애리조나 주는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허브로 꼽힌다. 한국 기업의 대 애리조나 주 누적 투자액은 약 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투자액만 9000만달러에 이른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주별 투자 진출 세미나 및 상담회 개최(4월 예정) 등 한-애리조나 주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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