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노후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대상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0 07:49

15일부터 2월16일까지 지원대상자 모집
선정 시 개선비의 60%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서구청은 관내 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접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고 19일 밝혔다

07.중리동 ㅁ미용실(전)

▲사진제공=대구서구청

서구청이 서구 지역 외식업소 20개소 정도에 최대 300만 원까지, 이.미용업소 15개소 정도에 최대 200만 원까지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서구 소재 위생업소로 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 등이다. 단, 시설개선 기지원받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음식점에는 △좌식 테이블을 입식형으로 교체 △조리장 개선(개방형, 바닥, 천장 등) △객석 인테리어(도배, 바닥 등 ) △노후 화장실, 간판 개보수 등이 가능하며 시설개설 비용의 6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미용업 지원 내용은 △간판 또는 바닥, 조명,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 △이·미용 의자, 세면대 등 노후 이·미용업 설비 교체·구입 비용 등이다. 지원금은 총비용의 60%로, 최대 200만 원까지이다.

사업 대상자는 오늘 2월 16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시설개선의 시급성, 가시적 효과 등을 고려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서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주뿐만 아니라 고객도 만족하는 노후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지역 최초로 서구에서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오는 사업으로 재작년부터 미용업이, 작년부터 이용업까지 확대되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료비, 인건비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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