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올해도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0 10:18
시흥시의회 18일 2024년도 의정운영 업무보고 청취

▲시흥시의회 18일 2024년도 의정운영 업무보고 청취.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가 올해도 제9대 의회 의정 슬로건인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 구현에 나선다.

시흥시의회는 제313회 임시회 회기 중인 18일 제7차 본회의 산회 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의회사무국으로부터 2024년도 의정운영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의회사무국 업무보고는 작년 성과를 비롯해 팀별 2024년도 중점 의정운영 추진 방향에 대한 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의회사무국은 △정책지원 체계화로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 △의정활동 지원 효율화 △업무체계 정립으로 효율-안정적 의사운영 △입법-정책 연구분석기능 강화 △의정홍보 강화 등을 보고했다.

시흥시의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이 도입돼 현재 8명의 정책지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의회는 표준화된 절차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지원 전문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사 운영기준을 정립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정활동 이해도 향상과 안건 심사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를 도모하고 점차 복잡-다양화되는 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해 정책 개발역량 제고 및 입법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입법영향평가 운영으로 조례 시행효과 및 목표달성 분석-평가를 실시해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유튜브 및 누리집을 통한 의회방송 송출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2024년에도 열린 의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의원들은 의회사무국 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2024년도 의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16명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가 합심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 성과를 일궈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