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9개 우수축제 선정…글로벌 측제로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2 01:20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현장컨설팅, 축제당 최대 3천만원 지원

태백 눈축제

▲1위에 선정된 태백눈축제. 사진=태백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9개 우수축제를 선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

도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시군을 제외한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최근 공모를 진행해 이중 13개 시군이 신청해 최종 9개 축제를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태백산 눈축제(태백), 한탄강얼음 트레킹축제(철원), 인제빙어축제(인제), 산천어축제(화천), 영우러단종축제(영월) 등 선정한 9개 축제 중 1∼5위 축제에 각각 3000만원, 6∼9위 축제에 각각 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축제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홍보 마케팅, 현장참관 컨설팅 등 간접지원을 뱅행한다.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3개 축제를 2024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추천한다.

이번 평가는 내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축제 규모와 운영 방안, 지역의 특색문화 소재 활용 등 대표 프로그램 기획성, 발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특히 바가지요금이나 섞어 팔기 등 불공정 거래 사례에 대한 감정 요인을 반영해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은 패널티를 부여했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우수축제로 선정된 축제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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