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기 설치해 온실가스 연간 524톤 감축 계획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오비오 사옥 전경. 사진=오비오 |
오비오는 올해 본사 사옥에 200㎾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와 670㎾ 규모의 발전사업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비오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설비의 총 발전용량은 870㎾로, 연간 예상 총 발전량은 1200㎿에 달한다. 이는 연간 약 2억 7000만원 이상의 전기 요금을 절감해 연간 약 524톤의 온실 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다.
특히, 오비오는 전기 자체 조달 및 재생 에너지 판매로 전력 요금 감축뿐 아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비오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주차장에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비오는 산업통상지원부가 주관하는 ESG 지원 및 컨설팅 등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는 "올해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로 오비오가 ESG 경영에 본격 돌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보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오는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칠레 등 전 세계 50개국에 1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으로 지난해 일본 시장 누적 수출액 640억원을 기록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