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3월 공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한다.쇼노트 |
22일 제작사 쇼노트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열네 번째 시즌 출연 배우로 조정석을 포함해 유연석, 전동석, 장은아, 이예은, 여은 등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조정석은 2006년 첫 ‘헤드윅’ 무대에 오른 이후 2008년, 2011년, 2016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참여다.
그는 "2006년부터 함께했지만 할 때마다 재밌고 여전히 내 심장을 뜨겁게 하는 작품이어서 너무 설렌다"며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지 저 스스로도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과 함께 유연석, 전동석도 주인공 헤드윅 역에 캐스팅됐다. 유연석은 7년 만에, 전동석은 5년 만에 헤드윅을 연기한다.
장은아, 이예은, 여은은 헤드윅의 남편 이츠학 역을 맡는다.
2005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를 딛고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그린 록 뮤지컬이다.
3월22일부터 6월2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