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유진vs김다현, 댄스 트로트 맞대결..'라이벌전' 승자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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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MBN ‘현역가왕’ 9회가 23일 방송된다.크레아 스튜디오

‘현역가왕’ 전유진과 김다현이 ‘댄스 트로트’로 맞붙는다.

23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9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14인의 현역들은 정통, 올드, 세미, 발라드, 댄스, 국악 등 총 6개의 트로트 장르 중 같은 장르를 고른 상대와 맞대결한다. 준결승전은 총 2라운드를 통해 1위부터 9위까지 결승에 진출, 하위권 5명은 방출후보가 되는 또 한 번의 데스매치가 가동된다.

‘현역가왕’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에서 전유진과 대 김다현이라는 세기의 라이벌이 ‘댄스 트로트’ 장르로 맞붙는다. 이들의 대결에 현장은 긴장감이 감돈다. 김다현은 "저희 절대 짠 거 아니고요. 정말 서로 붙기 싫었는데 운명의 장난인 것 같다"며 울상을 짓고, 전유진 역시 "자진 하차하고 싶었어요"라는 속내를 고백한다.

김다현은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라는 전의를 불태우고 회심의 무기인 꽹과리 맹연습에 돌입한다. 전유진 역시 "고등학생이 중학생한테 지면 좀 그렇잖아요?"라며 LP판을 이용한 깜찍한 복고 댄스를 준비한다.

특히 두 사람은 연습 과정과 리허설을 몰래 체크하고, 비장의 무기를 옷 속으로 숨기는 등 상대를 견제하지만 서로에게 들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준결승전 스페셜 마스터로 참가한 일본의 국민가수 마츠자키 시게루는 "이대로 일본에 오면 톱스타"라고 두 사람은 칭찬한다고. 그는 "일본에서도 10대 돌풍이 거세다. 10대에서 우승자가 나올지도 모른다"라고 예언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전유진과 김다현 중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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