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이은주 사직·류호정 탈당 처리…양경규·이자스민 승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5 15:10

정의당, 의석수 6석 유지해 원내 제3당 지위 지켜

사직의 건 관련 신상 발언하는 이은주 의원<YONHAP NO-3659>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인 이은주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직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탈당 처리도 완료됐다.

두 의원의 사직 또는 탈당에도 정의당의 의석수는 6석이 유지돼 원내 제3당의 지위를 지키게 된다.

두 사람의 비례의원직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 자스민 전 의원에게 각각 승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전날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2019년 9∼11월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77명으로부터 정치자금 312만원을 위법하게 기부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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