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브이알, '마브'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출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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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마인드브이알은 최근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마브'를 공개하며, 사용자들에게 비대면으로 마음건강을 챙기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마브 서비스는 가상 세계에서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사용자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통해 익명으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뿐만 아니라, 조각 도구 등 다양한 심리상담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마인드브이알은 상명대학교 조은숙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메타버스 심리상담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에서의 심리상담이 불안감과 우울감을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관계자는 “마브 서비스는 특히 은둔형 외톨이를 포함한 2030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교육 기관 및 공공기관 상담센터에 메타버스 심리상담실을 구축하고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그동안 대면 심리상담을 꺼렸던 내담자들도 상담에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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