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란원에 분유·육아용품 등 1600만원 상당 지원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열린 남양유업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
이번 정기 후원식은 임신과 출산 초기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및 미혼모자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시설 내 영유아를 위한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와 산모의 건강을 위한 두유, 차류 등 총 1600만 원 규모의 대표 제품을 무상 지원하고, 노후 매트리스 교체 등 생활에 필요한 육아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남양유업의 애란원 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지난 2020년 당시 수급난을 겪던 마스크 기증을 계기로 맺어져 2022년부터는 정기 후원으로 발전해 해마다 다양한 제품 전달과 행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애란원 강영실 원장은 "남양유업의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명랑하게 자라는데 큰 힘을 받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외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엄마와 아이들에게 큰 힘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