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메인 포슼터가 공개됐다.넷플릭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같은 살인사건 현장 속 극과 극의 분위기를 내뿜는 이탕(최우식 분)과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탕은 쏟아 붓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우발적으로 첫 살인을 저지른 이탕의 모습으로, 첫 번째 살인을 시작으로 그의 인생이 어떻게 격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탕이 저지른 살인 현장을 살피는 장난감 형사의 비범한 아우라는 흥미를 돋운다. 예리한 ‘촉’을 발동시키는 장난감의 눈빛이 날카롭고,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풍선껌은 왠지 모를 긴장감을 자아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넷플릭스 |
이탕의 불안은 첫 살인 피해자가 악랄한 연쇄 살인범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전환점을 맞이한다. "사람을 둘이나 죽였는데 증거가 없다"라는 이탕의 덤덤한 내레이션에 이어 살인자에서 단죄자로 변화한 그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침없는 살인을 이어가는 이탕의 모습에 이어 섬뜩함을 더하는 송촌(이희준 분)의 등장, "너는 분명히 잡힌다"라며 두 사람을 맹렬히 쫓는 장난감의 모습까지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추격전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답이 없다고 해도 이게 내 선택이다"라는 이탕의 결심이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하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오는 2월 9일 넷플릭스 공개.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