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성에너지, 천연가스 가격 떨어지며 동반 약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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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으로 미군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지면서 관련주인 대성에너지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대성에너지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주가도 급락 중이다.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성에너지는 전날보다 5.06% 떨어진 92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성에너지의 하락은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 중이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에서 29일(현지시간) 천연가스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천연가스 가격은 3일 연속 하락하며 100만 BTU가 전일과 비슷한 2.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현재 중동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서 첫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미국의 군사적 행동이 확대되면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

지난 28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무장조직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 지대의 미군기지 4곳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이 숨졌다. 이란 측은 자신들의 관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즉각 보복을 공언하고 나섰다.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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